포트폴리오 확대·스포츠마케팅 주효
한화큐셀은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팀 RB라이프치히와 계약을 맺고 경기장 전광판 등을 통해 한화큐셀 로고를 노출하고 있다. [한화큐셀 제공] |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한화큐셀이 유럽과 호주에서 ‘태양광 톱 브랜드 (Top Brand PV)’로 선정됐다. 유럽에선 7년 연속, 호주에선 5년 연속의 성과다.
한화큐셀은 22일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 리서치로부터 ‘태양광 톱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uPD 리서치는 유럽과 호주 태양광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고객 조사를 실시해 매년 톱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2년 한화그룹이 독일 큐셀을 인수한 이래 2014년부터 유럽 태양광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EuPD 리서치가 지역을 확대한 2016년부터는 호주에서도 매년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상하고 있다.
유럽과 호주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한화큐셀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효과적인 현지 영업 마케팅 전략이 브랜드 파워 유지 비결로 꼽힌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 |
한화큐셀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와 태양광 저장시스템을 결합한 에너지 태양광 솔루션 ‘큐홈(Q.HOME)’을 유럽과 호주에 공급하고 있다.
또 태양광 설비 시공기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상업용 태양광 솔루션 ‘큐플랫(Q.FLAT)’을 유럽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독일을 시작으로 가정과 기업에 전기를 판매하는 전력 리테일 사업도 진행해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도 자리매김했디.
이밖에 독일 분데스리가 신흥강호 축구팀인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경기장 전광판과 캠카펫 및 벤치 광고 등을 통해 한화큐셀 로고를 노출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이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고객지향적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 현지에 최적화된 영업 마케팅 전략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