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공기호흡기 SCA 680X [한컴]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공기호흡기에 대해 방폭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방폭인증이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가스·분진 등 위험물에 의한 폭발 가능성이 있는 지역 등에서 이용하는 전자기계 및 기구의 방폭 성능을 인정하는 제도다. 방폭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폭발 방지를 위한 정밀도 유지와 기계적 강도 등을 갖출 수 있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진압요원의 위치를 표시하는 ‘SCA 680X’ 위치 알림 장치에 대한 방폭인증을 이번에 획득했다.

공기호흡기 ‘SCA 680X’는 화염과 연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방폭인증 획득으로 가스, 정유시설이나 대규모 공장 등 소방대를 운용하는 산업현장이나 공공기관 등에 대한 ‘SCA 680X’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국내기업 중 처음으로 공기호흡기 방폭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컴라이프케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며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30여 년간 화재현장 내 공기호흡기 폭발 건수 ‘제로(Zero)’를 자랑하지만, 보다 높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폭인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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