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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벤처기업 수 전국 4.4% 수준…산업재산권 보유 수 ‘꼴찌’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벤처기업 수가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산업재산권 보유도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분석한 ‘대구지역 벤처기업성장요인 점검 결과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대구지역 벤처기업은 1624개로 파악, 이는 전국(3만6862개)의 4.4% 수준에 불과하다.

업체당 종사자 수는 2017년 말 기준 16.3명으로 전국 평균(21.7명)을 밑돌았다.

특히 대구 업체당 국내 산업재산권 보유 수는 평균 5.7개로 전국 평균(8.3개)보다 적었다.

산업재산권은 전국적으로 첨단제조업의 기술력은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일반제조업과 ICT서비스업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벤처기업은 내부자원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 비용축소 등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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