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시민의 눈으로 생생한 소식을 들려줄 ‘제4기 과천소셜시민기자단’이 본격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과천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블로그 기자 15명, 영상 기자 5명 등 20명으로 구성된 제4기 과천소셜시민기자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김종천 과천시장이 직접 4기 기자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3기 기자단 중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을 전달했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소셜시민기자단이 시민과 행정 소통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과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 제4기 과천소셜시민기자단은 21살 학생부터 85세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 시민으로 고르게 구성됐다.

제4기 과천소셜시민기자단 발대식에서 김종천 과천시장과 기자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기자단은 1년간 과천시 정책, 문화, 관광, 생활정보, 여행, 맛집 등을 소재로 생생한 현장 취재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해 과천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과천시는 유튜브 등 영상 미디어 이용 증가에 따라 올해부터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상 기자를 선발해 영상 콘텐츠를 통한 홍보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과천소셜시민기자단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367건 콘텐츠를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유했다. 기자단 활동으로 블로그 콘텐츠가 다양화되면서 지난해 과천시 공식 블로그는 방문자 수가 재작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해 한 달 평균 5만2000여명에 달하는 등 온라인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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