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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을’ 박종수 예비후보, 이색 ‘방탄선거단(PTS)’ 출범
여수을 박종수 예비후보가 전남대여수캠퍼스 모집정원 증원을 요구하는 서명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종수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종수(62·사진) 예비후보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벤치마킹한 ‘박종수방탄선거단(PTS)’을 출범시켰다.

박종수 캠프에 따르면 제21대 총선(4.15)을 계기로 기존의 조직·고비용 선거관행 및 정치공학적 선거방식에서 탈피해 참신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는 취지에서 자체 방탄선거단을 꾸리고 참신한 인물 위주로 구성했다.

‘PTS’ 그룹은 외교전문가인 박 후보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7명의 도우미를 주축으로 소수정예의 점조직식 캠프를 꾸렸다고 한다.

박 후보는 “7인의 PTS 중에는 서울의 대형로펌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나를 돕기위해 매주 금~일요일까지 여수를 방문해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도우미도 있다”며 눈물겨워했다.

여천군 화정면 적금도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방탄선거단의 취지에 걸맞게 상대후보를 인신공격하는 소위 마타도어식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철저하게 배격한다는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한국은 60년간 2개의 위대한 업적을 남겼는데, 첫째는 민주화와 산업화 달성이요, 둘째는 방탄소년단 배출이라는 어느 외국 외교관의 평가를 염두해 두면서 비방일색인 선거역사를 새로 쓰고 싶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주 러시아대사관 전권 공사를 지냈으며, 국회 사단법인 유러시아21 부이사장, 더민주당 외교안보 통일 자문회의 정무직 위원을 맡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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