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차기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사진)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12일 서울시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2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연구소장, 전무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면서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 역량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사장단은 후임 상근 부회장 후보로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을 추천하고 오는 18일 개최되는 2020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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