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개ㆍ기아차 6개 모델 ‘톱 세이프티 픽’
제네시스 G70. [현대차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이하 IIHS)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 3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Top Safety Pick)’ 등급 14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넥쏘 ▷제네시스G70 ▷G80 등 3개 차종이다. 이 중 넥쏘와 G70은 IIHS가 정한 ‘우수한 등급의 전조등(good-rating headlights)’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해 호평을 얻었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i30(현지명 엘란트라 GT)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현대차 8개 모델과 ▷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기아차 6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평가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현대차 넥쏘. [현대차그룹 제공] |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