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춘성(사진) LG상사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해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LG상사는 17일 윤춘성 대표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3700주를 약 49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윤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기존 보유한 3155주와 함께 총 6855주(0.02%)를 보유하게 됐다.
윤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해 3월 LG상사 CEO에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LG상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최고경영자가 직접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신뢰감을 부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 고 설명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