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차세대 전력 솔루션 수솔 스마트 배선용차단기(Susol Smart MCCB). [LS산전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LS산전은 18일 자사 전력 및 자동화 솔루션 제품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 2020’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수솔 스마트 배선용차단기(Susol Smart MCCB)와 자동화 핵심 제품(iXP2)으로, 모두 LS산전의 주력 기기다.

수솔 스마트 배선용차단기는 공장이나 빌딩 내부의 각종 장비 및 주요 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전을 사전에 차단해 화재 사고를 방지하는 핵심 전력기기다. 실시간 상태 감시 및 데이터 통신 등 스마트 기능이 추가돼 신뢰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iXP2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기기들을 컨트롤하고, 사용자와 기기 간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다양한 외부 통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LS산전 자동화 핵심 제품 iXP2. [LS산전 제공]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56개국에서 7298개 후보작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LS산전 관계자는 “성능만큼이나 뛰어난 외관은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기능적 측면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유의 PI(Product Identity)를 확대 적용해 디자인과 성능 등 모든 측면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