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4월 24일부터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출발(화·금·일)과 대구 출발(월·수·토) 모두 주 3회씩 운항한다. 현지시간 기준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 2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오전 11시 10분(금요일은 11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구공항에선 오전 8시 출발해 오전 11시 40분 현지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10월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 4회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오는 4월부터는 정기편 개설을 통해 지속적인 노선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2018년 4월 정기 노선을 개설한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도 지난해 9월 중단 이후 약 6개월 만에 재개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노선 운영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