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동 3명 사망' 뒷수습 살핀 김정화 "민생당, '미래' 포기 않겠다"
6일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방문
"가슴 아린 사고…정치가 할 일 생각"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가운데)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왼쪽은 박주현 공동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정화 민생당 대표는 7일 "바른미래당에서 민생당으로 바뀌었지만, 미래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서 전날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어린이 3명 사망사고의 뒷수습이 이뤄지는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끔찍한 참사 앞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다시 한 번 정치가 해야할 일을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정사진을 보고 흐느끼는 어머니의 절규, 망연자실한 아버지의 모습, 주인 잃은 장난감을 보니 정말 가슴이 아렸다"며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진짜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또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한편 지난 4일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이 사망했다. 숨진 아이들은 사촌 지간으로, 외할머니 집에 머물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국은 사고 직전까지 할머니가 아이들을 돌본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난로를 켠 채 잠시 외출한 사이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당국은 불이 난 집 안에 전기난로가 있었던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