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천리안위성 2B호 발사성공 격려 간담회' 에 참석해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과기부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13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 세계최초 정지궤도 미세먼지 관측위성 천리안 2B호 개발에 참여한 산학연 현장 연구자들을 만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장관은 항우연으로부터 천리안2B호가 지난달 19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정상 발사된 이후,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경에 목표 정지궤도에 무사히 안착했다고 보고받았다. 천리안2B호는 해양 정보는 2020년 10월부터,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정보는 2021년부터 국민들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연구원들과 개발과정에 겪은 경험담을 공유하고 관련 건의사항들을 경청했으며, 우주개발분야의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항시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최기영 장관은 “10여년의 시간을 숨가쁘게 달려와 주신 연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천리안2B호 개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위성개발 역량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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