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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0억 규모 무인이동체 원천 기술 본격 개발
세계 민간용 드론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는 중국 드론업체 DJI의 드론. [DJI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정부가 7년간 1700억원을 들여 드론 등 무인이동체 원천기술을 본격 개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2027년 1702억8000만원 규모의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신 규 과제 선정을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7년 간 공통원천기술개발 717억3000만원, 통합운용 기술실증기 개발 713억1000만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는 125억원을 투자하여 11개 분야의 과제를 선정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통 원천기술로 ▷탐지 및 인식 연구단(항법기술) ▷탐지 및 인식 연구단(센서기술) ▷통신 연구단 ▷자율지능 연구단 ▷동력원 및 이동(단일과제) ▷인간-이동체 인터페이스 연구단 ▷시스템통합 체계(단일과제) ▷시스템통합 HW 연구단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육해공 자율협력형 무인이동체 개발(자율협력연구단) ▷육공분리합체형 배송용 무인이동체 개발(육공복합연구단) ▷무인수상선-수중자율이동체 복합체계 개발(해양복합연구단)도 추진된다.

신규과제는 이달 30일부터 접수받아 4월 16일에 마감할 예정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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