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진행된 과출협 코로나19 성금 전달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과출협 부회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 과출협 회장 김명준 ETRI 원장, 과출협 부회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희윤 원장, 과출협 감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ETRI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과출협)와 과학기술인공제인회는 1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각 성금 1000만원과 15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접견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과출협 감사를 맡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부회장을 맡고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희윤 원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준 과출협 회장은 “과학기술 분야 출연기관의 뜻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면서 “과학기술이 질병과의 싸움에서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모아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 사회봉사단인 ‘SEMA행복드리미’는 코로나 확산방지 및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500만원을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 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의료진 등에게 전달할 위생용품과 취약계층에 필요한 생필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한다.
이상목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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