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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직원들의 단체헌혈 모습.[한국연구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청도 한재미나리 소비촉진에 나섰다.
청도군에서 진행하는 한재미나리 소비촉진 행사에 동참하고자 양 기관은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약 170kg에 달하는 미나리를 주문받아 19일 일괄 전달했다.
경북 청도에서는 2~3월 미나리가 제철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문량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나리는 장기간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판매부진 상태가 계속되면 폐기 처분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농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 수급난 지원'을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단체헌혈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노정혜 연구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