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경.[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오는 26일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경제·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운데 국내 역시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의 최상위 단계인 ‘심각’ 수준이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다. 감염 확산의 방지를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재택근무 활성화,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각종 지자체 행사 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각 경제 주체의 노력과 국민 참여가 동반되고 있다.
과총은 코로나19가 가져올 경제‧사회적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과학기술적 해법과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온라인 토론회에서는 과학기술계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를 다방면으로 조망해본다. 청중 없는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되고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시청자의 질문에 전문가가 답하는 실시간 소통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문길주 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을 좌장으로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김범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홍성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원준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 이영완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과총은 “글로벌 위기로 심화 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사회적 변화를 예측한다면 우리나라에 큰 변혁과 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향후 국민의 일상과 사회·경제적 분야에 다가올 변화를 과학기술적 시각으로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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