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원들이 독성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 미국 비영리조직 n-Lorem 재단과 함께 희귀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n-Lorem 재단과 특정질환을 나타내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시키는 핵산 치료제 ‘ASO(Antisense Oligonucleotide)’를 활용한 희귀난치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서 n-Lorem은 ASO 치료제에 대한 원천기술을,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안전성평가 및 독성연구 관련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난치병 치료제 개발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단계인 전임상 연구단계의 큰 기여를 한다는 계획이다.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n-Lorem 재단과 희귀병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할 수 있게돼 기쁘고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회의 필요한 곳에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역량이 닿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Lorem 재단은 미국의 전문 제약기업 아이오니스의 산하 재단으로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아이오니스는 2007년부터 ASO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핵산 신약개발을 목표로 공동 협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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