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부산 및 동남권 의료‧산업계의 수학적 문제해결을 위해 부산의료수학센터 운영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수리연은 부산광역시와 지난해 6월 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부산 소재 기업, 병원, 대학 등과의 연구 협력과 컨설팅 지원을 진행해 왔다.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연구동에 위치한 의료수학센터에서는 ▷의료‧헬스케어 관련 데이터 분석 및 검증 ▷동남권 의료‧산업계의 수학적 문제 발굴 및 해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R&D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수리연은 의료수학센터 운영으로 부산광역시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 지원과 지역 병원‧의료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문제 해결 지원을 통해 첨단 의료 서비스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영 수리연 소장은 “수리연의 수학적 역량을 통해 부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과 지역 의료 분야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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