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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민생 위한 실용주의 정책 추진할 것”
손학규 대표 “이념에 매몰된 양당정치 몰아내야”
보건부 독립,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 코로나19대책 발표도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박지영 수습기자]민생당이 1일 손학규 상임위원장과 김정화·장정숙·김종배 공동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오로지 민생’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그간의 갈등과 분란을 극복하고 오로지 민생이라는 구호 아래 뭉쳤다”며 출범 소감을 밝혔다. 손 위원장은 “국민께서 살려주신 다당제의 불꽃을 이어받아 기득권 거대양당 중심 정치를 타파하겠다”며 “총선 이후 개헌을 추진해 제7공화국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이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의 '오로지 민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어 손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으로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고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경제 펀더멘털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며 “포퓰리즘적인 기본소득제 논란보다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등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민생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보건부 독립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등을 발표했다.

정혜선 비례대표 후보는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시켜야 한다”며 공공의료시설 확충, 의료·간호인력 확대 및 처우개선, 지역감염 관리 위한 별도 조직 구축 등을 내세웠다.

이인희 남양주갑 후보는 “중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손실을 메우기 위해 지역별 피해 정도에 따라 300~600만원을 지원하고 법인세·소득세 환급 등 각종 세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생당은 또 총선공약으로 ▷소유 주택수에 따른 누진적 종합부동산세 도입 ▷채용갑질 근절 위한 법제도 개선 등도 제시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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