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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ICT기술 메카 ETRI 44돌…3년내 AI전문인력 1000명 양성

김명준 ETRI 원장이 3일 인터넷 생중계로 열린 4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ETR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ICT기술 개발의 산실역할을 해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창립 44년을 맞았다.

ETRI는 3일 대전 본원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열고 올해의 연구자상, 이사장상, 우수연구자상 등을 시상하고 임직원의 연구성과를 격려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ETRI는 AI R&D 전략과 국가 지능화 정책·지수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연구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이를 위해 3년동안 AI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하는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TRI는 이날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인공지능연구소, 통신미디어연구소, 지능화융합연구소, ICT창의연구소 등 각 직할 연구부서에 임무 부여 ▷지역연구센터가 지역혁신 성장 견인 ▷사회문제 해결 위한 임무형 융합연구단 사업 성공 ▷전주기 통합 사업관리 체계 구축 및 대표 사업 선정 프로세스 운영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보유한 유니콘 기업 창출 프로젝트 추진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현 등이다.

김 원장은 “PBS가 진행되면서 과제 규모는 소형화되고, 과제 수는 증가하면서 안정예산 규모가 30% 수준으로 연구환경이 매우 어렵다”면서 “5억원 미만 소액과제 수주를 과감하게 조정하여 R&R에 맞는 중대형 사업 추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의원천 연구 비중을 3년 내 50%로 비중을 확대 추진해 나가고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도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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