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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속 총선, 투표율에 촉각
선관위 "지난 총선 때 58%보다 낮진 않을 듯"

[헤럴드경제]코로나19로 4·15 총선 투표율이 초미의 관심사다. 투표율은 각 당의 승패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다.

총선 투표율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역대 최저치인 46.1%였다. 이후 2012년 19대 54.2%, 2016년 20대 58.0%로 높아졌다.

21대 총선 투표율의 최대 변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지 않아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또 코로나19로 재외국민 투표도 불가능해졌다. 선관위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총 57개국 93개 공관에 대해 이번 총선 재외선거 사무를 중지했다. 이들 지역의 재외선거인은 8만887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17만1959명)의 51.2%에 달한다.

이번 총선에선 20대 투표율(58.0%)을 넘길 지 각 당이 촉각을 곤두세고 있다.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진영이, 낮으면 보수진영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지만 이번 총선에도 통할지 관심사다.

선관위 측은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염려가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와 최근 선거의 투표율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하면 지난 총선보다 낮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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