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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 총선 유권자 4399만4247명 확정…만 18세가 1.2%
20대보다 4.5% 증가
50대 19.7% 가장 많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가 경복궁역 3번 출구 앞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청운효자동 골목에서 각각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4·15 총선에서 유권자는 모두 4399만4247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총선 선거인(선거권자)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3일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유권자 수는 지난 20대 총선(4210만398명)보다 189만3849명(4.5%) 늘어났다. 이 중 국내에서 투표할 국내 선거인이 4382만2288명, 해외에서 투표하는 재외 선거인은 17만1959명이다.

지역구 선거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하는 인원은 4396만1157명, 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재외국민 중 거주국 영주권을 취득한 자)은 3만3090명이다.

이번 선거부터 선거연령이 하향조정,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만 18세 유권자 수는 54만5986명이다. 전체 유권자 중 1.2%다.

유권자 연령대(이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인수 기준)는 50대가 864만9821명(19.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835만7423명(19.0%), 30대 699만4134명(15.9%), 20대 679만6623명(15.5%), 60대 643만9959명(14.7%), 70대 이상 556만9535명(12.7%), 10대(18∼19세) 115만3662명(2.6%) 순으로 집계됐다.

40∼50대 유권자가 1700만7244명으로 전체의 38.7%를 차지했다. 60세 이상은 1200만9494명(27.3%)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2217만3947명(50.4%)으로 남성(2178만7210명)보다 38만6737명 많았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중 경기도가 1106만1850명(25.2%)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846만5419명(19.3%), 부산 295만6637명(6.7%) 등이 뒤따랐다. 선거인수가 가장 적은 시·도는 세종시였다. 모두 26만3338명(0.6%)이다.

거소투표신고자는 10만529명이다. 지난 총선보다 3.3%(3179명) 증가한 값이다. 선상투표신고자는 1.0%(28명) 감소한 2821명이었다.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재·보궐 선거권자는 총 55개 선거구에서 313만909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인은 5413명(0.17%)이다.

유권자들은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 가능하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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