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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 극복 공공일자리 1만2000명 채용”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시청에서 제5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공공일자리직에 1만2000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공부문 시민 일자리 채용대책 등을 담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지키기 제5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시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4차례에 걸쳐 소상공인 특례융자지원, 공공요금 및 임대료 인하 등의 민생안정대책을 시행 중이지만, 민생경제 최후 보루인 일자리를 지키고 실업자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제5차 민생안정대책은 공공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뒀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급여소득을 소비로 연결시키는 이른바 ‘소비-매출-생산의 선순환’을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 광주시의 구상이다.

시민 공공일자리 사업은 문화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시민 공공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해 사업 전반을 지원·안내, 홍보토록 하고 채용은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한다.

각 사업별 세부적인 공모내용과 절차 등은 광주시 홈페이지에 ‘시민 공공일자리 지원센터’ 배너를 설치해 안내할 계획이다.

시민일자리 사업 응시자격은 공모 접수일 현재 30일 이상 광주시에 주민등록된 시민이어야 하며, 기타 자격 요건은 해당 사업 공모 시에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장은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대규모로 시민일자리를 창출해 민생안정을 꾀하고, 향후 이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사업으로 연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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