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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달성군 후보자 토론회 참석…"재선 시 예결위 간사 도전"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추경호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달성군)가 8일 대구 달성군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 참석했다.

추 후보는 "문재인 정부 3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민생경제는 '폭망'했다"며 "서민들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조국의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이에 연루된 인사의 민주당 공천을 보고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선에 성공하면 국회 예결위 간사에 도전, 달성 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실히 책임지겠다"며 "저를 더 크게 키워 더 크게 써달라"고 호소했다. 대구는 지난 2008년 이한구 위원장을 마지막으로 예결위원장과 간사위원도 배출하지 못하는 중이다.

추 후보는 "지난 4년간 검증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달성 발전에 대한 구상 등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론스타 관련 의혹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게 확실히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상대 측인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선 "재건축·재개발 규제 강화, 4대강 보 해체 등 문재인 정부 정책 기조와 달성군민의 요구가 상충되는 이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며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위해 입장을 조속히 밝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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