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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해양플랜트硏, 3천톤급 중형화물선 설계 지원

김정중(왼쪽)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중형선박설계사업단장과 코리아디자인테크 최병희 대표가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9일 코리아디자인테크와 2990톤 화물선 설계를 위한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 소재 소형선박 설계기업인 코리아디자인테크가 삼광조선공업으로부터 수주한 2990톤 화물선에 대한 선형개발 협력을 위한 것으로, KRISO 중형선박설계사업단이 기본설계엔지니어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선박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지역에서 운항함에 따라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 접안할 경우 부두의 바닥에 안치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선체의 하부 구조를 개선하고 중형선박설계사업단이 보유한 프로그램을 활용 복원성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중 중형선박설계사업단장은 “상호 긴밀한 기술협력을 통해 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설계엔지니어링 기업을 지원하고 향후 중형선박 설계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형선박설계사업단은 중소 조선사와 설계 엔지니어링 기업이 모여 있는 부산에 위치해 기업 맞춤형 설계기술 지원, 차세대 중형선박의 개념설계, 조선업계 퇴직자 재취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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