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등이 제21대 총선일인 1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제21대 총선에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미래통합당이 절반 이상 선거구에서 우세한 가운데 곳곳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통합당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전체 40개 선거구 중 26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부산 10곳, 울산 5곳, 경남 11곳 등이다.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은 부산 8곳, 울산 1곳, 경남 5곳이었다.
관심을 모았던 부산 부산진갑에서는 서병수 통합당 후보가 49.6%로 김영춘 민주당 후보 43.5%에 앞서가고 있다. 부산 남구을에서는 박재호 민주당 후보가 50.7%로 이언주 통합당 후보 48.8%와 접전을 벌이는 상태다.
경남 양산을에서도 나동연 통합당 후보가 48.5%,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48.1%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는 김태호 무소속 후보가 43.0%로 강석진 통합당 후보 37.7%에 앞섰다.
울산에서는 이상헌 민주당 후보가 44.6%, 박대동 통합당 후보가 44.2%로 0.4%p차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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