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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구조사] 민주, 49석 걸린 서울지역 '압승' 전망…통합, '강남벨트' 강세
'종로 대전' 이낙연 53.0% vs 황교안 44.8%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의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전체 49석 중 최대 40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상파 3사는 15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이후 이같은 사전 출구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강남벨트'(서초 갑·을, 강남 갑·을·병, 송파 갑·을, 송파병 제외)와 중·성동을, 영등포을을 뺀 모든 지역구에서 출구조사 결과만 보면 소폭이나마 앞서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과 통합당의 '대표 주자'가 뛰는 종로에서 이낙연 민주당 후보는 53.0%를 얻어 황교안 후보(44.8%)를 8.2%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통합당은 '강남벨트'를 뺀 대부분 지역구에서 밀릴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상당수 지역구는 중도 표심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만 보면 '중도 싸움'에선 민주당의 압승이다. 통합당은 출구조사 결과만 볼 때 중도 외연 확장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다만 서울 상당수 지역구는 이번 총선에서 몇십~몇백표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측된 만큼, 최종 판세는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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