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광(가운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2020년 노사협력 문화 유공자 포상’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3일 ‘2020년 노사협력 문화 유공자 포상’시상식을 개최했다.

노사협력 문화 유공 포상은 특구재단의 포용적 노사협력 정책, 상생의 건전한 문화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올해 신설돼 이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의 영예는 사회적가치지원실 이인규 선임연구원과 경영관리실 김소영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이인규 선임연구원은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과 소통 카운슬러로 활동하였으며, 하후상박형 제도개선 제안 등 직원들의 의견수렴과 제도적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소영 연구원은 인권경영 시스템 구축,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에 관한 제도 제정, 존중일터 선포식 개최,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구진흥재단은 노사관계발전로드맵을 수립해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 이행체계를 마련, 상생하는 노사협력 문화를 위해 노사 간 소통채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노사발전재단의 ‘일터혁신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노사파트너십 체계구축 ▷장시간 근로개선 ▷평생학습체계 구축 분야에서 외부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아 노사가 화합하는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성광 이사장은 “노사 간 신뢰는 일하기 좋은 직장과 일 잘하는 직장의 필수요소”라며 “노사 간 신뢰와 상생협력을 위해 소통과 상호이해를 위한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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