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기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우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GIST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업지원센터가 엔젤클럽을 결성하고 우수 창업기업을 조기 발굴해 투자에 나섰다.
엔젤클럽은 GIST 유망기술로 창업한 스타트업 대상 엔젤투자와 투자정보 교류, 유관기관과의 투자협력을 통한 엔젤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결성됐다.
박우진 GIST 엔젤클럽 회장은 “엔젤클럽은 우수기술을 활용해 창업기업들이 조기에 성장 할 수 있도록 투자자금을 비롯해 기술, 경영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제공하여 단기간 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켜는 것이 목표”라면서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곧 조성될 광주 AI 창업단지에 우수 기업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젤클럽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매달 IR을 진행하고 지스트 출신 창업기업 외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GIST는 2000년에 문을 연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창업 지원 노하우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 창업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IST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및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초기 창업자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형 아이코어, 예비창업자육성, 이노폴리스캠퍼스, 글로벌창업이민센터, 창업맞춤형사업화 등 다양한 외부 사업을 진행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팀별 사무공간과 공용 시제품 제작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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