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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국가R&D투자,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초점
- 중소기업 지원, 디지털 비대면 분야 육성 선제적 투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R&D) 투자가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과 디지털 비대면 분야 육성에 선제적 투자에 집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부터 전문위원 사업설명회를 열고 2021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의 첫 단계로 기술 분야별 전문위원회에서 신규사업, 주요 계속사업 등 정부 사업에 대해 부처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논의를 실시한다.

전문위원은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찾아가는 사업컨설팅에서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 및 기준 등을 고려해 정부 사업에 대한 검토의견을 제시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1일 전문위원장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코로나19발 경제 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디지털·비대면 분야 육성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혁신역량 극대화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소재·부품·장비, 감염병 분야 등 위기 관리 역량 확보 및 고용유지 등에도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한정된 예산을 전략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이 필요하며, 덜 중요한 사업은 규모를 축소하는 등의 효율화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전문위원의 검토의견과 부처별 예산 요구자료를 토대로 2021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6월말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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