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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수학으로 도시가스 미래 사용량 예측한다
- 수리硏, 개방형 산업문제 해결 우수 제안자 시상식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 3월 개방형 산업문제로 제시한 ‘도시가스 사용량 예측’에 대한 우수 해결방안을 제안한 3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리연은 산업수학 분야 집단지성을 활용한 산업문제 해결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인 ‘NIMS 풀림’ 웹사이트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NIMS 풀림을 통해 ‘과거 도시가스 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세대별 미래 사용량 예측’이 첫 번째 개방형 산업문제로 제시됐다. 총 169명이 참가해 수리연 모더레이터 및 다른 참가자들과의 의견 교환과 토론 과정을 거친 후 해결 방안을 제출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도시가스 사용량 예측 정확도, 보고서 및 문제 해결 방법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해결방안을 제안한 3팀을 최종 선정했다.

1위를 차지한 조규원(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씨는 제출 코드, 방법론 및 모델 선정 근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위 이동규(KAIST 수리과학과)씨는 데이터 분석 결과의 시각화와 다양한 모델 활용 결과를 제시한 점, 3위 박서호(건국대 응용통계학과), 김강민(인하대 공간정보공학과)팀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예측 정확도를 높힌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 해결 방안은 이후 수리연 산업수학 모더레이터들의 최종 검토 및 보완을 거쳐 문제의뢰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순영 수리연 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써, NIMS 풀림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집단 산업문제 해결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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