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기술원 전경.[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시진단을 위한 ICT 융복합 체외진단 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나노종합기술원은 나노인프라 기반 의료현장형 ICT 융복합 체외진단 산업기반 구축과 기술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의료헬스케어산업은 단순 치료중심의 성장한계와 빅데이터, AI기술 발달로 예방, 예측 및 상시 모니터링 구현을 위한 첨단 ICT 융복합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체외진단기기 산업은 진단시약, 센서, 디바이스, 통신 기술이 요구되는 대표 융합산업으로 타 산업대비 융복합 기술과 인프라 기반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나노종합기술원은 ICT융복합 체외진단 지역거점 구축과 일상생활에서 관리 및 검사가 필요한 질환‧질병에 대한 체외진단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 대표산업인 메디바이오 산업 고도화 ▷의료현장형 ICT융복합 체외진단 기업지원 ▷신규 ICT융복합 체외진단 혁신기술·서비스 지원기반 체계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지원분야는 ▷코로나19 등 국내외 고감염성 질환 체외진단 분야 ▷심혈관질환, 암, 치매, 당뇨 등 일상생활내 체외진단이 필요한 분야이며 특히 코로나19 관련 기업을 긴급 선별 지원할 예정이다.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ICT 융복합 체외진단 관련 원스톱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산업의 국산화 및 글로벌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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