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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생산 미래 정책방향 모색…STEPI ‘스마트생산 열린혁신랩’ 출범
조황희 STEPI 원장이 ‘스마트생산 열린혁신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STEP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플랫폼 경제 시대,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생산의 미래와 과학기술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뭉쳤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스마트생산의 미래와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스마트생산 열린혁신 포럼’을 열고 현장 전문가 중심의 정책의제 발굴 협의체인 ‘스마트생산 열린혁신랩 워킹그룹’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황희 STEPI 원장의 환영사와 김병환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단장, 김효준 한·독 상공회의소 및 BMW그룹코리아 회장,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성렬 경기과학기술대 교수가 ‘스마트생산과 디지털 비즈니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이후 워킹그룹 전체회의를 통해 스마트생산 분야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스마트생산 열린혁신랩 워킹그룹은 스마트제조 분야 산·학·연 현장 전문가 30여명을 중심으로, 총 3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기계설비, 전기전자, ICT 등 요소기술 관점에서 정책의제 발굴을 담당한 제1분과 위원회는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이 위원장, 디지털 사업모델을 담당할 제2분과 위원회는 장상규 단장(SPTEK), 실증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담당할 제3분과 위원회는 김성렬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각 분야 분과위원들과 스마트생산의 국가정책방안을 모색한다.

조황희 STEPI 원장은 “미래 대한민국의 산업구조는 물론 사회상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스마트생산에 대한 정책 의제를 발굴과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며 “스마트생산 열린혁신랩은 현장 전문가 중심의 집단지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정책의제 발굴 시스템을 시도한다는 의미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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