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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성평가硏, 우수연구원에 정은주·차신우 박사 선정
정은주 책임연구원.[KIT 제공]
차신우 책임연구원[KI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우수연구원으로 정은주 책임연구원과 차신우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연구원은 책임연구원 중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로서 정년연장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연구원의 정년은 신청자의 정년일로부터 4년간 연장된다.

정은주 책임연구원은 현재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부소장으로 국민안전을 위한 화학물질의 독성연구 확대를 위한 핵심역할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08년부터 한국과 미국의 독성전문가로서 국제적 비임상시험기술 확립 및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 독성시험 국제화에 기여했다.

정 책임연구원은 화학물질 독성연구를 확대해 위해성평가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차신우 책임연구원은 수의사로서 1987년 입소이후 국내외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독성시험의 시험책임자 역할을 수행, 국내에 GLP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GSK, 듀퐁, 아이오니스 등 해외 제약회사와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에서 개발 중인 신약들의 독성평가연구를 진행해 발암성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향후 비임상시험전문가로서 국내외 관련 규제기관과 산업계, 학계 등과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독성연구 및 원천기술 개발의 선도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창우 KIT 소장은 “이번 우수연구원으로 선발된 두 분의 연구자가 국민의 안전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발굴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위상과 우수성을 대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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