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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기술창업 인프라·사업자금 전폭 지원 나서
- KAIST 창업보육센터, 오픈밴처랩 참가자 모집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보육센터가 ‘KAIST 오픈벤처랩’ 2020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픈벤처랩은 카이스트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총 35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인 이번 모집에 선정된 예비창업팀은 창업교육, 공용시설 및 공간, 멘토링, 사업화 비용 등 KAIST가 보유한 다양한 창업 관련 인프라를 제공 받게 된다.

총 두 단계의 과정으로 운영되는 오픈벤처랩 프로그램은 선정자를 대상으로 먼저 2개월간 ‘Pre-OVL(Pre Open Venture Lab) 과정’ 운영 후, 전환평가를 통해 4개월 동안 ‘OVL 과정’을 후속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팀은 창업 준비 단계인 Pre-OVL 과정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는 창업 준비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매칭 기술 탐색, 비즈니스 모델 코칭이 이루어진다.

또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기업가정신 강의, 맞춤형 멘토링, 고객반응조사 등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창업자 역량을 점검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훈련과정이 수행된다.

Pre-OVL을 통과한 팀은 4개월간의 본격적인 창업 단계인 OVL 과정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는 보다 실질적으로 교육지원 차원에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심화과정을 운영,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 시제품 제작, 자금 유치를 연계해 창업을 가속화 하게 된다.

특히 최적의 시제품 제작을 위해 아이디어 팩토리 프로그램을 연계, 최소기능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과 함께 시장 적합성 평가를 위한 2차 고객반응조사도 지원한다.

Pre-OVL 과정과 OVL 과정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는 KAIST 내외부 창업교육 연계, 전담교수 멘토링, 카이스트 동문 스타트업 및 액셀러레이터로 구성된 전담 코디네이팅 등 카이스트 보유 창업 관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오픈벤처랩 관계자는 “KAIST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에 노력해왔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오픈벤처랩을 마련한 만큼,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에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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