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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硏-중앙大, 한국판 뉴딜 융합연구 맞손
한승헌(오른쪽) 건설연 원장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18일 열린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과 관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 신수종 연구분야 발굴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중앙대학교와 ‘건설연-중앙대 학연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 장비 및 인력 등을 공동 활용하는 융합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세계적인 과학기술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로 구분된다.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AI, 5G,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접목이 필수적이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 신수종 연구분야 발굴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분야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건설연과 전자, 전기, 화학, AI 등 기초과학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중앙대는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추진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이를 통한 선도적 학연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킹 구축 및 R&D 성과확산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국판 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건설연과 중앙대의 미래 신수종 공동 융합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됨으로써 한국판 뉴딜정책의 성공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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