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DDS융합연구단 현판식에서 최희윤(왼쪽 4번째) KISTI 원장과 원광연(왼쪽 6번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I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9일 개방형데이터 융합연구단( DDS 융합연구단)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DDS융합연구단은 오는 2022년까지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 데이터 기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창업 및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원천 데이터 지식화와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안전·안심사회 실현을 꾀할 계획이다.
융합연구단은 KISTI를 중심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광역시가 부산지역 특화 현안을 발굴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지역 공공성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과 이를 실증한다. 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와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방형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한다. 연구 결과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여러 참여업체와 함께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중점 연구 분야는 ▷낮은 데이터 품질과 저조한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능형 공동데이터 구축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와 공공데이터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한 고신뢰 오픈 지식플랫폼 개발 ▷실시간 공공 데이터 전달 및 공유 플랫폼 개발 ▷의료질환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진단 및 인공지능 신산업거점 육성 테스트베드 구축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개방형 데이터 솔루션 개발 등이다.
최기석 DDS융합연구단 최기석 단장은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사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서부터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및 실증까지 다양한 분야별 전문기관의 융합 연구가 핵심이므로 기관 간의 협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윤 KISTI 원장도 “융합연구단 출범을 통해 과학기술정보 분야에서 KISTI가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 기반 역량과 인프라를 공공데이터 영역에 적용할 좋은 기회”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국가와 지역사회 및 산업계 기술 현안을 해결하고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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