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윤(왼쪽) KISTI 원장과 마창환 산기협 상근부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디지털역량 강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혁신형 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기협과 KISTI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 ▷R&D 혁신 서비스 체제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 가공, 분석 ▷기업 R&D 성과 및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및 운영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산기협은 기업연구소 인정·관리기관으로 4만 2천여개에 이르는 기업연구소의 육성 및 지원을 전담하고 있으며, KISTI는 과학기술 지식정보인프라의 연구개발 및 서비스체계 확립을 위해 힘써왔다.
현재 산기협과 KISTI는 양 기관이 보유한 R&D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 SW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 R&D 진단’, ‘R&D 벤치마킹’ 등의 신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마창환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효율성 제고와 R&D 역량의 질적 성장을 위해 디지털 혁신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한 기업지원 경험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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