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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병·소부장 분야 R&D 일자리 늘린다
- NST, 출연연 박사후연구원 153명 채용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감염병, 소재 부품 장비 분야 연구개발에 필요한 박사후연구원 153명을 채용한다. 사진은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실험 장면.[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박사후연구원 채용을 확대 지원해 나간다. 의 핵심 연구분야 신진연구자 양성 및 연구일자리를 제공하는 ‘2020년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박사후연구원 채용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8일 NST에 따르면 ‘2020년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서 출연연의 장기 연구를 위한 ‘빅사업’ 등 고유미션 및 미세먼지, 소재·부품·장비, 감염병 등 국가 R&D 전략분야, 사회적 이슈 대응에 필요한 박사후연구원 정원 43명을 추가로 배정해 연초 계획 대비 지원 규모를 110명에서 153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지역과학기술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출연연 지역조직 배정인원을 16명에서 45명으로 확대했고, 코로나19 등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출연연 간 융합연구 수행 등에 필요한 연구인력 수요를 반영했다.

하반기 박사후연구원 모집은 6일 NST의 통합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각 기관별 모집일정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참여희망자는 고용노동부 워크넷의 ’채용정보-정부지원일자리’ 또는 개별 출연연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모집분야, 근무조건, 접수기간, 접수처 등 공고문을 확인 신청하면 된다.

NST는 2021년부터 재외 신진 박사학위 취득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로봇 등 다학제간 융합연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 예체능 등 비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의 출연연 R&D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NST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배출된 박사후연구원의 95%가 연구계, 학계, 산업계 등에 취업하고 있다”며 “이번 출연연 박사후연구원 채용 확대는 연구일자리 창출을 통해 신진 연구인력의 연구경력 단절을 방지해 우수 연구인력의 확보 및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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