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특구기업을 위해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입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에 설립된 200여 개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플랫폼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특구기업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재단은 입점희망기업의 알리바바닷컴 유료회원 가입 지원부터 스토어 제작, 입점번역, 상세페이지 제작, 입점 운영을 위한 방문 컨설팅·교육, 바이어 상담 노하우 제공까지 알리바바닷컴 입점에 필요한 전 과정을 논스톱으로 지원한다.
입점희망기업 모집과 동시에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택트(Ontact, 온라인+언택트) 마케팅’이 주요 화두인 상황에 발맞춰 글로벌 B2B 플랫폼의 수출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온라인 오픈포럼을 오는 17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포럼에서는 알리바바닷컴 공식 채널파트너사인 ㈜씨케이브릿지 홍성용 대표가 알리바바닷컴 입점 노하우를 설명하고, 2부에서는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해 실제 수십억 원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의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무료 생중계로 진행되는 오픈포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알리바바닷컴 입점지원 참여기업 모집마감은 오는 24일까지며, 세부사항은 특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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