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늘은 투기 근절과 부동산 시장 안정의 분기점이 되는 날”이라며 “오늘 발표되는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는 언론과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은 공급 물량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확대 방안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오전에는 실소유자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국회 본회의에서 부동산세법 처리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부동산 시장 과열을 잠재우고 무주택자와 서민의 불안을 가라 앉히기 위해 다양한공급수단을 마련했다”며 “불안한 마음에 집사들이는, 소위 공포수요를 진정시킬 수 있도록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공급방안을 검토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지킨 원칙은 실소유자를 위해 주택공공성 강화하는것”이라며 “신규주택 공급은 상당부분 공공임대 공공분양으로 채워져 무주택자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의 정책 목적은 분명하다”며 “부동산 투기는 근절하고 서민과 실소유자는 보호해서 국민주거안정과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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