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 대전지역 특화 창업 사업으로 진행하는 5G 모빌리티 협업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5G 모빌리티 분야 사업화 지원에 선정된 기업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5G 모빌리티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의 경우 2차에 걸친 심사 및 현장 인터뷰 등을 통해 올해 지원 대상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배달과 열화상 감지 하이브리드 드론 서비스 ▷실시간 보안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율주행 물류운송 로봇 ▷5G를 활용한 사유지 내 배달로봇 ▷오토 라벨링 및 드론기반의 도로정밀안전지도 제작 등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스타트업 간 협업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참여 기업을 모집, 레드윗, 티이이웨어, 에이유, 디하이브 네 개 팀이 협업해 해당과제를 수행한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협업과제를 통해 모범사례를 만들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니고 있는 스타트업 간 협업문화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약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5G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자금·규제완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 창업 공간 제공 그리고 투자 유치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산·학·관·연이 협업을 이루어야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창업 분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선정된 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대전 지역을 5G 모빌리티 특화 지역으로 조성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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