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긍·부정 평가가 동반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이 반등에 성공했다.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9월 3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76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46.4%,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오른 50.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한 주만에 오차범위 안인 3.7%포인트까지 좁혀졌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 45.6%(부정평가 50.8%)로 마감한 후, 14일에는 45.5%, 15일 45.5%, 16일 45.8%, 17일 46.5%, 18일에는 46.2%로 큰 변화없는 모습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8%포인트 오른 35.2%, 국민의힘은 3.4%포인트 내린 29.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3주 만에 반등했다. 부산경남(6.6%포인트)·대구경북(5.4%포인트), 50대(4.0%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10주만에 20%대로 내려간 국민의힘은 부산경남(5.2%포인트)·서울(4.9%포인트), 여성(4.2%포인트), 20대(7.4%포인트)에서 주로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도 5.9%포인트로 한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다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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