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간 지지율 격차 오차범위 밖 민주당 앞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자료제공=리얼미터]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도 부정평가가 4주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3주 연속 50% 이상을 기록했다. 정당간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9월 21~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에게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2.2%포인트 하락한 44.2%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51.7%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증가한 4.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45.8%→48.9%)에서 3.1%포인트 상승했으나 대구·경북(35.9%→27.5%)에선 8.4%포인트, 광주·전라(69.8%→65.8%)에선 4.0%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긍정평가(48.5%→45.4%)가 3.1%포인트 하락했다.
직업별 긍정평가는 농림어업(43.8%→38.3%) 직종에선 5.5%포인트, 무직(44.4%→39.1%)에선 5.3%포인트, 가정주부(40.0%→36.3%)에선 3.7%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학생(35.4%→45.2%)은 9.8%포인트 상승했다.
정당별 지지도 [자료제공=리얼미터] |
여야의 지지율 격차는 2주 연속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34.6%,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28.2%를 기록해 6.4%포인트 격차를 냈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5.0%포인트), 경기·인천(3.0%포인트), 30대(6.7%포인트)와 진보층(5.5%포인트)에서는 상승했으나 충청권(5.4%포인트)과 70대 이상(6.8%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4.8%포인트), 70대 이상(6.3%포인트)에서는 상승했으나 부산·울산·경남(3.7%포인트) 20대(8.3%포인트)와 30대(4.3%포인트)에선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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