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 인도와 경기에서 한국 김제덕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 남자 양궁 올림픽 대표팀이 4강전에서 일본 대표팀과 맞붙는다. 양궁에서 한일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대표팀(다카하루·유키·히로키)은 26일 오후 일본 도쿄 유에노시마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미국 대표팀을 5-1(55-52, 53-53, 55-53)로 누르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오진혁·김우진·김제덕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인도 대표팀을 5-0으로 누르고 4강에 먼저 진출했다. 한국 남자 양궁은 1996년 애틀랜타대회부터 7회 연속 단체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과의 일전은 이날 오후 3시17분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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