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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 김종학, 풍경

“나에겐 사람이 꽃 같고 꽃이 사람 같다. 하늘의 새는 날아다니는 꽃처럼 보이고 밤하늘에 만개하는 박꽃은 청초한 여인처럼 보인다.”

‘설악의 화가’ 김종학(b.1937)에게 절기마다 변화하는 풍경은 치유의 공간이자 유토피아다. 특유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필치와 강렬하고 민화적인 원색으로 재구성된 풍경화에서는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작가의 삶과 그 내면의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원근이나 위차(位次) 없이 평면 속에 놓인 꽃과 풀, 나비와 뱀은 똑같은 위치에서 작가를 마주하며 생명력의 근원에 대해 다시금 되묻는다.

추상회화의 자유정신과 전통회화의 기운생동을 조화롭게 담아낸 김종학의 작품을 헤럴드아트데이의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info@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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