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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도'·'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MBC 사의표명
김태호 PD [헤경DB]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MBC 간판 예능을 이끌어온 김태호 PD가 사의를 표명했다.

7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최근 MBC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김 PD는 그간 MBC 파업과 최근 MBC 예능 PD들이 대거 이직했을 때도 굳건히 MBC에 몸담아 온 터라 이번 사의 표명에 관심이 쏠린다.

김 PD는 타 방송사 이적이 아닌 독자 노선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MBC에 입사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으로 토요일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구축했고, '놀면 뭐하니'까지 연속 히트시킨 스타 PD다. 최근엔 지상파 PD 최초로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에 진출해 '먹보와 털보'를 연출했다.

김 PD는 그동안 여러 차례 퇴사설과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이번엔 김 PD의 사퇴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재석과 함께 해온 '놀면 뭐하니' 연출은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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