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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1위 탈환한 ‘오징어 게임’, 무엇이 다른가?

넷플릭스 사상 최초로 47일간 1위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세계의 유명 언론들도 앞다퉈 분석기사를 내고 있다. K팝의 글로벌 인기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기 코드인 쟝르적 재미와 놀이, K컬쳐의 독특함과 전세계적인 빈부격차 등의 서사가 맞물려 글로벌 공감을 불러왔다는 해석이 많다.

이런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한국방송학회(회장 하주용)가 11월 13일(토) 오후 1시, 숙명여자대학교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에서 ‘‘오징어 게임’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진흥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이 행사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국방송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특히 이 자리에선 최근 영상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런 시스템이 어떻게 콘텐츠의 내용과 형식을 바꿔 놓는지 집중적으로 살핀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방송콘텐츠 전문가들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사례와 제작 현장을 살펴보고 정책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329’ 윤신애 대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기획 사례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기획 및 창작 특성, 활성화 지원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에그이즈커밍’ 고중석 대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과 기존 매체의 영상콘텐츠 제작 과정 비교’를 주제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경쟁우위 요인과 국내 제작산업에의 적용 가능성, 현장 제작 경험에 기반한 정책 제안 등을 다룬다.

이후 계명대학교 최현주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발표자 2명과 함께 ▲ 가톨릭관동대학교 김미숙 교수, ▲ 한국피디(PD)연합회 전성관 회장,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최경희 조사연구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와 플랫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정책자금(펀드) 등 금융 지원, 제작 지원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방안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방송콘텐츠 진흥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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