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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은 사회백신’...사랑의열매 쥔 오세훈
서울 개인 1호로 모금 낸 吳시장
“사랑의 온정 넘쳐나길 기원”
희망2022나눔캠페인 돌입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현영이 1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랑의열매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 사랑의 열매 제공]

한겨울을 온기로 녹일 ‘희망2022나눔캠페인’이 시작됐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간 더욱 힘겨워진 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하 국민의 온정이 섭씨 100도를 초과할지 주목된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는 1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랑의열매를 전했다. 사랑의열매와 함께 뛰며 국민적 온정을 모아보자는 취지에서다. 오 시장은 지역사회 곳곳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서울 개인 1호로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함에 넣었다.

같은 날 오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한 오 시장은 “코로나19로 지난 한 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은 더 궁핍해졌고 기부와 봉사의 손길이 줄었는데, 지금이야말로 여러분의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사랑의 온정이 넘쳐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을 지원하며, 신 빈곤층과 코로나블루 등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 사랑의열매 윤영석 회장은 “서울시민을 대표해 서울시장께 전달한 ‘사랑의열매’는 시민 모두의 것”이라며 “나눔을 통해 사회문제와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현영 씨도 “코로나19라는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추운겨울 가장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이 따뜻함을 선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나눔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서울지역 나눔 목표액은 492억 원으로 나눔 목표액 1%가 사랑의 온도 1도로 표시되며 100도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서울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지원할 뿐 아니라 고독사 예방 등 취약계층 긴급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돌봄 공백 지원 및 장애인·노인·노숙인 돌봄 등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사업, 아동 학습공백 교육비 및 청년취업교육 등 교육·자립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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