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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첫날 공동 53위
호셸 단독선두…람 공동 5위
임성재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한국 남자골프 간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첫날 공동 53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노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단독선두 빌리 호셜(미국·9언더파 63타)에 7타 뒤진 임성재는 브라이슨 디섐보, 조던 스피스,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과 함께 나란히 공동 5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토리 파인스 노스 코스와 사우스 코스(파72)에서 번갈아 치른 뒤 3, 4라운드는 사우스 코스에서만 플레이한다. 2라운드를 사우스 코스로 옮기는 임성재가 첫날 상대적으로 쉬운 노스 코스에서 좀더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게 아쉽다.

2017년 이후 5년만에 이 대회 정상탈환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이 사우스 코스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람은 자신이 코스레코드(62타)를 보유한 노스 코스로 옮겨 2라운드 선두 도약에 나선다. 람은 지난해 이곳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토리 파인스의 새 강자'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람과 공동 5위에 자리하며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3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나선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4언더파 68타 공동 31위에 랭크됐다.

김시우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76위, 노승열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13위다. 강성훈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26위에 머물렀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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